후원회소식

드림후원회 2차 독거어르신 일일 힐링캠프 소식

2024. 12. 8.(일) 드림후원회는 2차 독거어르신 일일 힐링캠프를 개최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여 분의 어르신들께서 오셔서 흥겨운 시간을 가지셨다.

교사들은 "영감 왜 불러" 와 같은 익살스러운 노래와 함께 등장하여 어르신들에게 한껏 웃음을 선사하였고, 이어서 건강체조와 율동, 노래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참석하신 어르신들께서는 단순히 공연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노래 자랑에도 참가하셔서 그동안 숨겨 두었던 끼를 마음껏 뽐내셨다.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하신 홍순천 교사의 친정아버지는 청천 시골에 사시다가 딸 곁으로 이사오신 지 얼마 안되셨는데, "딸이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는줄 몰랐다" 고 하시면서 "딸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흐뭇해 하셨다.

또한 김차희 교사의 친언니 김영호 님과 세 분의 친구들께서는 "이번이 두 번째 참석인데 여기 올 때마다 밥맛이 너무 좋다" 고 하시면서 "2주 뒤에 또 힐링캠프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때에도 꼭 참석하겠다" 고 엄지를 치켜세우셨다.

한편 따뜻한 후원의 손길도 있었다. 모시떡 전문점 "모시로"(청주시 우암동) 의 김윤자 대표님은 "올해 두 번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모시떡을 후원해드렸다.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부터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계속 해왔는데, 신기하게도 다른 분들을 도와드릴수록 장사가 더 잘되는 것을 경험했다" 고 하시면서 "내년에도 어르신들을 돕는 일에 함께 동참하겠다" 고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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